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셔터가 철컥 하고 깜빡여야 비로소 현재가 기억되는 느낌..그 현재가 과거가 되어 버리는 현상시점까지의 거리..때문에 나는 수동카메라를 고집하고 있다..고나할까

 

돈이 없던 학생시절때 기회비용으로 인하여 번번히 구입하지 못했던 카메라를 최근에 구했다..

그것은 로모.

 

로모가 중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로모에 장착하면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스턴트백이 등장..신기하다...

 

아래는 인스턴트백 설치기..(인스톨레이숀입니다..)

 

 

로모코리아 정품 박스

기존의 LC-A가 아닌 LC-A+ 이다..요놈부터는 러시아산이 아닌 중국산..이나  기능적으로는 더 편리한듯..

 

 

 

박스 내부..별 것 없다

 

 

 

인스턴트백~!!

 

 

 

구성품

 

 


 

필름은 익스탁트 미니가 들어간다. 다른 필름은 안됨.


 

 

 설명서. 유의할 점을 잘 보시면, ISO를 200으로 두어야 한다는거..기본설정이다.

그리고 거리조절이 로모랑은 쪼금 틀림.

0.8m -> 0.55m

1.5m -> 0.8m

3m -> 1.5m 이상으로 세팅.

즉 인물사진을 예로 들어 같은 값을 얻으려면 로모보다 더 가까이서 찍어야 한다.

  

 

 

장착에 앞서, 로모의 렌즈 뒤쪽에 인스턴트 백에 동봉되어 있는 보정렌즈를 끼운다.

사진과 같이 화살표가 있는 곳이 카메라의 오른쪽으로 해서 손으로 밀어넣으면 탈칵 하고 들어간다.

 

 



설명서는 LC-A 기준으로 나와있다. 대략 LC-A+가 더 편리하다.

LC-A는 가죽을 뜯어내고 핀을 빼고 암튼 좀 조잡한데 LC-A+는 그냥 우둑두둑 해서 손으로 빼내면됨.



 

그리고는 인스턴트백을 마찬가지 방법으로 그냥 홈에 끼워주면 된다.

 



 

장착하면 대략 이런 모습.

 



 

그 다음에는 인스턴트백 부품인 금속 나사 스탠드를 사진의 위치에 돌려넣고 끼워준다.

 



 

위쪽에 인스턴트백 부품인 확장 액새서리 슈를 밀어서 장착.

 

 



인스턴트백 부품인 부 파인더를 같은 방법으로 밀어서 끼워 넣고, 나사를 돌려 조여주면 완성.

 



 

자, 이제 배터리체크. 배터리는 요 부분에 있다.

 

 

 

 

건전지는 위가 플러스극이 가도록 요렇게.

 



 

좀 생소한 놈인데 CR2 2개가 들어간다.  몇천원씩 준 것 같다.

 



 

노란색 스티커에 맞춰서 필름은 넣으면 끝.

 

 

 

우선 미니필름을 보호하고 있는 스크린을 제거해야 되는데 빨간색 테두리가 있는 인스턴트백의 버튼을 누르면 보호스크린이 필름배출구로 나온다.

버튼은 필름배출버튼으로, 한번 대강 눌러서 안나오면 조금 지긋이 꾹 눌러주시면 지이이잉 하면서 나온다.

 

촬영만 남았다. 필름레버를 돌려서 감아주고,(또는 카메라 하단의 셔터되감기 스위치를 한번 밀어준다) 셔터를 눌러 촬영한 뒤, 필름배출 버튼 지긋이 누르면 끝.

 

 



나오고 약 30초 정도 경과. 아직 희미.

 

 

 

약 1분 후. 놔두니까 계속 진해진다..

역시 특유의 색감과 비네팅이 그대로.

 

한때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물짓던 나였는데..갑자기 슬퍼진다................

나는 아직 유효한 걸까..?

 

 

 

 

 

 

 

 

'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워서플라이 잊지않으리  (0) 2013.08.07
Lomo LC-A+ Instant Back+ 설치기  (0) 2013.03.14
2012.1.24.23:00 gusto  (0) 2012.01.25
Posted by Paul Jun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