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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일기예보를 알 수 없는 처지라
몰랐다.

내리는 비와 함께
뛰면서
생각했다.

이 나라를 떠나야할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조금밖에 남지 않은 이유가
충분한지 아닌지
생각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너무 많은 고민과 변명들로
오늘도 자신을 망치고 있는 나를 보니

우울하다.



어쩌면 내 모든 게
다들같다면
그게 그런거라면
그게 그런거겠지만
그래서 웃어야 하지만

그냥 혼자 있다.



재미있는거

그건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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