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의 다이어트 Tip

 

 

 

보통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또 뱃살 어떻게 빼냐. 다이어트 어떻게 하냐. 닭가슴살 먹으면 되냐. 묻는다.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 치고 다이어트한답시고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다.

본인들도 잘 알고 있다. 덜 먹으면 된다는거. 지금 먹는거 대신 닭가슴살 먹으면 된다는거.

덜먹어라 대신 닭가슴살 먹어라 대답해주는거 어려운거 아닌데, 과연 그렇게 실행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식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특별한 계기나 목적, 동기가 없는 이상 일상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휴먼비잉이다.

다이어트 하고 싶고 뱃살 빼고싶으면, 지금 당장 하루 세끼 백미 200그람에 닭가슴살 150그람씩 4끼 먹어라 하면

할수있냐고. 누구라도 갑자기 그렇게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차츰차츰 생활습관, 식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작심삼일이지. 삼일만 해도 뭐 잘한거라고 생각함.

 

암튼 그래서 이런 생활습관을 바꾸는 실천가능한 방책에 대해 내가 평소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몇가지를 소개함.

실제로 하루 3시간 운동하지만 일과중 거의 책상에 앉아 있는 사람, 하루 1시간 운동하지만 활동적인 일을 하는 사람군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후자가 훨씬 더 다이어트가 빨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 활동양 증가

 

많이 움직여라.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뭐든지 나서서 움직여서 해라. 집이든 회사든. 특히 회사라면, 주위 반응도 좋아질 것이고 너의 몸도 좋아질 것이다.

 

2. 규칙적인 식습관 -  식간 공복 유지

딴건 다 상식으로 아는거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식간에는 물, 커피 등 칼로리가 없는 음식이나 음료 외에는 먹지 마라.
우리몸에 에너지  즉 칼로리가 있는 음식이 들어가면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영양분을 체내에 흡수하는데, 잉여 에너지는(즉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저장한다 나중에 쓸려고. 요는 이 인슐린이 분비가 안되어야 지방으로 저장되는 분도 없을것이고(반대로 영양분도 흡수되지 않는다. 필수 호르몬임), 칼로리를 섭취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어느정도 이 수치가 유지가 되면서 점차 줄어드는데, 계속하여 칼로리를 집어넣으면 이 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가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암튼 이러면 살찐다. 반대로 살을 찌우고 싶으면 자주 먹으면 되는거임. 

 

* 음식의 종류 또한 중요하다. 정제식품 - 특히 과자, 빵 등 당류가 높은 - 은 이 인슐린을 급격하게 올려(인슐린 스파이크) 올라간 인슐린을 우리 몸이 급격하게 내리게 되는데(항상성 유지) 이 때 잉여에너지가 많이 발생하며 지방 저장분이 올라가고, 급격히 내려간 인슐린은 가짜배고픔(뇌의 신호, 실제로는 배는 가득 참)을 일으켜 또다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됨

 

*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괜찮은가? 일반인이라면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된다. 식위법상 5kcal 이하는 제로칼로리로 표기가 가능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제로칼로리 음료는 그냥 5kcal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제로를 맞출 필요가 없다 5로 맞추면 맛이 훨씬 나으니. 다만 이정도는 없다고 생각해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법이 이런 것이고, 우리 몸에도 크게 인슐린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보디빌딩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안먹는게 좋다.

 

3. 간헐적 단식

20시까지 먹고 다음날 12시에 먹는다. 16시간 이후부터 효과가 있다. 단식 사이에는 물 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일단 한번 해봐라. 힘들고 배고플 것 같지만, 몸이 가볍고 머리가 개운해지는걸 느낄수 있을 것이다.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염증을 치료한다. 꼭 한번은 추천. 체중감소는 덤. 이건 진짜 해봐야 암.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먹어도 되나? 단식때는 작은 에너지에도 몸이 반응하면 이미 단식이 깨지는 것이기 때문에, 단식할때에는 물 이외는 추천하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도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없다고 여겨지나, 역시 안먹는게 가장 좋다. 이런거 물어보는 이유는 먹고 싶어서 그런거잖아. 안먹으면 좋은데 먹고 싶으면 먹쟈. 뭔 의미가 있나.

4. 식사량

현재까지 다이어트의 가장 기초적인 이론은 결국 나의 기초대사량, 활동대사량, 운동대사량 보다 적게 먹으면 일단 살은 무조건 빠진다는 것. 다만 급격하게 양을 줄이면 대사량도 덩달아 줄어들며 배고프고 힘든 다이어트, 유지할수 없는 다이어트가 된다. 천천히 먹는 것을 줄여라. 저울을 달아가며 먹을 필요는 없지만 배부르게 먹지 마라. 배부르게 다이어트가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