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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나. 삼겹살에 인생이 있다고.
약한불에 구우면 맛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 데
주인 이모가 맞장구 쳐주셨다.
암. 그렇코말고.

나 이번에는 정말이야.
너는 정말 어쩔수 없는 놈이구나.
나는 그래서
삶은 부조리다, 카뮈의 말을 인용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 누군가도 다 아는 일체의 일상일 뿐
무릇 인간이란 비밀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 뿐
니가 단순해 지고 싶어하는 것이 진정 취업이냐 사랑이냐
솔직하지 못한 것은 죄악이며 솔직한 것 이란 거짓일 뿐이라고
말하면 아무도 들어 주지 않으므로
원래 나는 그런 놈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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