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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
익숙한 내음과 햇살이 너무 반가우면서도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건
내가 의지하고 있는 사람이 옆에 없어서가
아니라는걸
오늘에야 알았다.
그건 존재에 대한 부재가 아니라
그저 순수한 인간 본연의 고독이었다-_-
이제 혼자서 부딪히면서
해답을 찾아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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