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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기적엉기적 집을 나오는데 희읍스름한 하늘이. 덩달아 소침해 지는 자신을 느끼면서 뒷 고개를 오른다. 사실 도서관에 가려고 나선 길이지만 암칙게나 내 딧는 발걸음이 훨씬 가볍다. 국립 중앙 도서관. 도라에몽 국어편을 꺼내 든다. 나는 도서관이 좋다. 도서관의 냄새가 좋다. 조용한 이 거리와 도쿄 어디에든 있는 깨끗한 벤치와 초록색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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