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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워온 모든 것들이 의도된 거라면
우리가 배워온 모든 것들은 잘못된 것들일까?
우리가 배우지 않아서 모르는 것들은
모두 그들이 숨겨왔던 올바른 역사적 진실일까?

때로 사람들은 통속적인 고정관념과 일상적인 비판들에
너무 비정상적인 반응들을 보이곤 한다.
특히나 자신의 주장이 남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러하다.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위해 더 의식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것은 고집스러운 아집이 될 우려가 있다.
자본주의에 대해 새로운 역사를 인식하게 된다면
그러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것이 그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같은 것이다.
누가 누구를 비판하는 가 등의 문제는
누가 옳고 그르냐 하는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다른 누군가를 설득시킨다는 문제도 비판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나같은 한량은 그런 소모적인 논쟁을 원하지 않는다.

동성애자를 이해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정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런 현재 우리나라의 윤리적 일상적인 고정관념과
패러다임을 의식한 과장된 반응이며
정작 자신의 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것 역시 비판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동성애자는 정상이 될 수도 있고
이성애자가 비정상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된다.
생물학적 성과 유전적인 성의 차이가 이 문제에
핵심이 될 수 있는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배우는 것을 대부분은 옳다고 여기며
어려움 없이 배운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통하는 모든 매체는 결국 우리가 배웠던
교과서와 같은 것이다.
결론
좀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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