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현역 이상동기범죄 당시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모닝 차량

 

 

 

23. 8. 17:56 분당 서현역에서 모닝 차량을 운전하여 인도로 돌진, 사람들을 충격 후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사시미칼로 사람들을 찔러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하였다.

23. 7. 21.에는 서울 신림동에서 식칼로 다수의 사람을 찔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두 사건의 범인은 모두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서 소위 '묻지마 범죄'라고 일컫는다. 최근 국가에서는 이상동기범죄라는 용어를 사용.

이러한 이상동기범죄로 인해 국민적인 불안감이 고조되고,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스에서 나오는 피해자가 내가 될 수 도 있겠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뉴스에서 나오는 범인일 수도 있겠다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공포심이 발생하고, 모방범죄가 폭증함에 따라 이런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실 이러한 범죄는 예전부터, 국내외를 불문하고 있어 왔다. 지난 19년 진주 아파트 방화 흉기난동 사건도 있고, 올해 6월에는 홍콩 할리우드 쇼핑몰에서 흉기난동으로 2명 사망, 미국 총기난사는 워낙 비일비재(?)하고, 과거 95년 일본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로 12명 사망 등등... 미디어에서 크게 보도되는 이런 사건이 전부가 아니라, 사소해서 이슈가 되지 않는 많은 이상동기범죄 사건들이 지금도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몰라서 모르는 것일 뿐..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이 사건들의 범인들의 범행동기, 원인이다. 그리고 그 원인에 따른 범죄징후를 살펴볼 수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할것이다. 모든 범죄가 그러하지만, 특히 신체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고 나면 이미 회복이 불능하다. 예방이 최우선인것이다.

(vip 한마디로 경찰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최일선으로 선배치한다고 하지만 그 인원이 현장에서는 티도 안날만큼 미비하고, 애초에 목전에서 범행을 저지할 확률은 0에 가까움. 범인이 경찰을 먼저 발견하고 범행을 철회할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

 

 


 

1. 사주경계를 통한 비정상 행동 미리 탐지하기

 

서현역, 진주 아파트 범인의 범행동기는 정신질환이고, 신림동은 사회부적응이다. (해외의 사례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인한 테러가 많다). 즉, 정신병자거나 사회에서 고립되어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지낸 경계성 정신질환자라고 보아도 무방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에 대해 고찰해봄으로서 우리는 미리 주변에서 불온함을 감지할 수 있다.

 

미국 교통안전청에서 관찰한 비정상 행동탐지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자. 물론 아래 내용이 모두 정신질환자 등의 특성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조사결과 정신질환자라고 할지라도 범행전에는 모두 일반인과 비슷한 행태의 내적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행동양태를 보인다.

 

외표적인 특성

- 가방이 무겁거나 대상자의 외형과 어울리지 않음
- 옷이 불룩 튀어나와 있음

- 무관해 보이는 사람들이 동일한 복장이나 가방을 하고 있는 경우

- 가방 안에 손을 넣고 있거나 가방을 꽉 움켜쥐고 있음 경직된 자세

- 장소에 부적절한 복장을 함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행동특성

- 안절부절 못하고 시계를 보며 머리를 돌리고, 발을 질질 끌고, 다리를 떠는 행위 환경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땀을 흘림 최근 면도를 하여 얼굴이 창백함
- 눈 깜빡임이 빨라짐
- 호흡이 빨라지고 숨을 헐떡임
- 목동맥이 돌출되거나 박동함
- 반복적으로 얼굴을 만짐
- 손을 비비거나 비트는 모습
- 몸에서 냄새가 강하게 남
- 손바닥이 축축함
- 몸을 떠는 모습

 

두려움을 느낀때의 행동특성

- 차가운 쏘아보는 눈빛
- 지속적으로 다른 주변인들을 쳐다봄
-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울음,  과도한 웃음, 수다와 같은 과장된 정서나 부적절한 행동
- 과장되고 반복적으로 매무새를 다듬음
- 팔짱을 낀 채 최소한으로만 신체 움직임을 보임
- 오만해보이며, 검색 과정에서 언어적으로 적대감을 표현함
- 크게 뜨고 응시하는 눈

 

속임수를 쓰려고 하는 행동특성

- 우왕좌왕하는 모습
- 변장한 듯한 모습
- 은밀히 다른 사람과 눈짓 또는 신호를 주고받거나 물건을 주고 받는 행동
- 상의에 자주 손이가는 행동

 

 

 

2. 장소적, 시간적 특성을 통한 물리적 접근의 제한 또는 발생가능성에 대한 인지

 

그리고 이러한 범행의 주된 장소적, 시간적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 특히 아침 출근시간대가 많다고 분석되며, 인구가 밀집되는 공중장소거나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 등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교통의 출퇴근 시간대, 쇼핑몰이나 번화가의 저녁, 주말 등 혼잡시간대, 주요 행사시 등.

 

하지만 이런 장소와 시간을 일부러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사실상 무의미하며 어리석다고 볼 수 있고, 

또한 생활반경에서 매번 이러한 조건에 노출되었을 때마다 사주경계를 하면서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너무나 피로함을 동반한다.

 

허나 최소한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또는 닥치려 할때, 주변에서 발생하였을 때에 가장 중요한 찰나의 시점에서 나 자신을 또는 누군가를 위태로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대충 내생각.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