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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래쫄래 체육관에 들어가는데
뭔가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가 윗층에서 나는 게다.
건물 앞에는 스포츠 신문회사 차량과 케비에스 차량.
대학 배구를 한다.
한양대 대 홍익대?

아줌마 저 한양대가 여기 저 한양대여요?
어,어,,

하며 나가버리는 카운터 아줌마.
너같은 놈팽이가 뭘 알겠냐는 둥 하는 말투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난 거의 일정한 시간에 운동하러 간다.
일주일내내 끝나는 시간이 비슷한 게다.
내 꼴이 놈팽이 같기도 한 것 같기도 하지만.


매너리즘이라는 거
그렇게 만만한게 아닌가 보다.


행복한 주문을 외자.

뭐든 행복하도록.
아니 내가 행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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