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처음 꽃이 피기 시작하던 그때를 기억하는 일입니다.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나던 날
서로의 마음속에 뿌린 씨앗은
작지만 소중한 사랑을 만들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는 일입니다.
한 여름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준비하지 못한 아픔을 만날 때
플라타너스처럼 짙은 그늘을 드리워
서로를 가만히 감싸주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늘 그 자리에 머무는 일입니다.
지금 당신과 내가
굳게 잡은 손을 놓지 않으며
언제나 같은 곳을 향하여
오래도록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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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ul 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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